[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지난 5월 트럼프 미 대통령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하루, 24시간 안에 해결하겠습니다."라며 바이든의 전쟁을 끝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트럼프 2기 백악관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된 마이크 왈츠 의원은 "한국은 어떻게 든 개입하려고 논의 중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갈등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혔다."라며 트럼프의 공언이 허언이 아니라면서 尹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보냈다.
이는 지난 7일 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밝힌 "북한군의 관여 정도에 따라서 단계별로 우리가 지원 방식을 좀 바꿔 나간다, 그래서 무기 지원이라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라는 발언에 주목한 것으로,
현재 북한군 관련 뉴스는 주로 우크라이나에서 나오는 것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등 증거를 하나도 내놓지 못하고 있어,
尹의 우크라이나 관련 지속적 발언은 우크라이나 재건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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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6일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다만 "정책 논의는 아직 유동적"이라며 "트럼프 당선인도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으나,
尹을 배제할 것으로 보이는 이 논의는 최근 尹의 우크라이나 발언과 연관된 것으로 보여,
韓이 빠진 美北 회담은 동북아 안보에 새로운 지형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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