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죽림지구 소공원조성에 비산먼지 방치

2021-05-26(수) 17:03
[신동아방송뉴스=김기남 기자] 여수시 죽림지구 소공원조성공사 사업은 여수시 도시계획시설(공원)사업으로 2019년 7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656번지 일원에 죽림지구 현대 지역주택조합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해강종합건설 등 3개 업체에서 시공 중에 있다.

현장은 비산먼지 발생과 슬러지 무단방치 등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장에는 세륜시설이 설치되었으나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차량에서 발생하는 토사가 도로에 유출돼 비산먼지 발생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장내 분리배출 처리해야 하는 건설 폐기물들이 방치돼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고 있으며, 화재에 취약한 산소통 등 인화 물질을 보관함에 보관하지 않아 화재 사고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민원이 계속 되고 있지만 여수시청 환경과는 해당 건설사에 책임 소재를 떠넘기며 안일한 대응을 일관하고 있다.

여수 시민의 편의를 위한 공원건설공사가 도리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관리 감독해야 할 관계부처와 시공사의 조속한 시정이 요구 된다.
김기남 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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