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日 금융청 간 금감원장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윤석열의 내란으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이 탄핵 이후에도 계속되는 중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16일 금감원은, 이복현이 ‘제8차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서, "이토 히데키 금융청 장관과 글로벌 경제·금융 현황 및 양국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양국 시장의 동향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주요국 환율 현황.

그러면서"양 기관장은 금융권역 공통의 기회 및 도전 과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양국 당국 간 공조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를 재 확인했다"고 부연했는데,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는 2016년 박근혜가 탄핵, 파면이 확정되면서 중단된 것을 2017년 윤석열이 기시다와 합의하면서 재개된 것으로,

윤석열이 계엄을 선포하기 이전 이미 환율은 1,400원대를 돌파하면서 빨간 불이 켜졌고,

내란이 개시되자 헤지펀드 등 외국 자본이 대거 이탈하는 상황에서 연기금으로 방어하는 중이라,

이복현의 일본 행은 다른 속셈이 있어 보인다.

尹은 기시다와 오므라이스 외교 이후 급격한 친일로 기울어 졌으며, 내란으로 엄중한 위기 상황에서 금강원장 본인이 꼭 참석해야 했는지 의문은 이 둘의 비밀 협약 등이 밝혀져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sns캡쳐

한편 이복현은 역대 금강원장 중 제일 많은 8차례 해외 출장을 기록하고 있다.

조도환 기자 smspd1@naver.com